"1라운드 만족스러운 성과다"
공동 선두 젠지가 샌드박스를 꺾고 5연승으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젠지는 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1라운드 샌드박스와 최종전서 2-0으로 승리했다. '라스칼' 김광희가 이렐리아로 1세트 활약했고, '비디디' 곽보성이 2세트 세트로 캐리력을 발휘하면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이 승리로 5연승을 내달린 젠지는 시즌 8승(1패 득실 +12)째를 올렸다.

경기 후 OSEN과 전화인터뷰에서 최우범 젠지 감독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해 기쁘다. 1라운드 8승 1패는 만족스럽다. 불가피하게 2라운드까지 휴식기인데 잘 준비해서 2라운드에 임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최 감독은 "1라운드를 돌아보면 선수전원이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좋은 성적이지만, 2라운드는 더 만족스러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 대해서 냉정하게 돌아봤다. "1세트는 솔로랭크 느낌이었다. 반성이 필요한 경기력이었다. 2세트는 깔끔한 승리였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 2라운드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최우범 감독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언제나 열심히 하는 선수단에 고맙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