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SN=미야자키(일본),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선발 투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산은 5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청백전을 실시한다.
지난 4일 미야자키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두산은 예정돼 있던 일본 실업 야구단 도호가스와의 경기를 취소한 가운데 이날 자체 청백전으로 대신했다.

외국인 투수가 함께 나선다. 청팀 선발에는 크리스 프렉센이 백팀 선발에는 라울 알칸타라가 나선다. 알칸타라는 26일 요미우리는 상대로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2볼넷을 기록했고, 프렉센은 27일 소프트뱅크 2군을 상대로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청팀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1루수)-김재환(좌익수)-정상호(포수)-이흥련(지명타자)-이유찬(2루수)-류지혁(유격수)-김문수(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프렉센이 나선다.
백팀은 안권수(중견수)-김재호(유격수)-최주환(2루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김인태(좌익수)-서예일(3루수)-장승현(우익수)-오재원(지명타자)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외야 자원인 국해성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일단 장승현이 우익수로 나서게 됐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