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반 바스텐의 단언... "호날두>메시라는 사람은 그냥 축알못"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3.05 13: 31

마르코 반 바스텐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보다 뛰어나다고 말하는 팬들은 축구를 잘 모른다고 주장했다.
영국 '더 선'은 5일(한국시간) "반 바스텐은 '호날두가 메시보다 뛰어나다고 말하는 팬들은 축구라는 종목을 잘 이해못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10년 넘게 축구계를 양분하며 '메날두' 시대를 열어왔다. 두 선수는 발롱도르를 독점했다. 오직 지난해 루카 모드리치만이 호날두와 메시의 발롱도르 행진을 저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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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축구계의 관심사는 메시와 호날두에 대한 우위로 이어졌다. 일반적으로 메시가 호날두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팬이 대다수이나 반대 의견을 가진 팬들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반 바스텐의 의견은 단호했다. 발롱도르 5회 수상자 호날두가 6회 수상자 메시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팬들은 '축알못'이라고 주장했다.
반 바스텐은 "호날두도 위대한 선수다. 그러나 그가 메시보다 더 뛰어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축구를 모르거나 잘못된 믿음에 빠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메시에 대해서 반 바스텐은 "그는 유니크하고 독창적이고 다시 볼 수 없는 타입의 선수다. 그는 50년에 한 번 나오는 선수다. 아마 그는 어렸을 때 축구의 신의 축복을 받았을 것"이라고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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