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5일 세미 프로팀 블루오션스전 선발 등판…라모스 4번 DH [오!쎈 오키나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3.05 08: 12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이 일본 오키나와 캠프 두 번째 시험 등판에 나선다. LG는 5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구장에서 일본 세미 프로팀 류큐 블루오션스와 격돌한다.
LG 측에 따르면 류큐 블루오션스는 오사카 지역을 연고로 한 세미 프로팀으로서 3년 내로 NPB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업 야구팀과 달리 수준이 높다는 게 LG 측의 설명이다. 
지난 시즌 14승을 거두며 재계약에 성공한 윌슨은 지난달 29일 삼성과의 첫 대결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전날 경기에서 캠프 첫 홈런을 터뜨린 라모스는 4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LG 트윈스가 3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윌슨이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LG는 이천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로베르토 라모스(지명타자)-김민성(3루수)-정주현(2루수)-김용의(1루수)-백승현(유격수)-김재성(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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