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지 못한 것 실망스럽다".
시드니FC는 4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주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2차전서 전북 현대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드니는 이날 무승부로 H조서 1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스티브 코리카 시드니 감독은 경기 후 "아시아 및 K리그 강팀 전북과 경기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승리하지 못한 것은 정말 실망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앞섰던 코리카 감독은 "페널티킥 상황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우리는 몇 차례 좋은 찬스가 있었다. 분명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분명 실망이다. 전북은 분명 좋은 팀이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던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