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라모스, 4일 삼성전서 한 방 날릴까...4번 1루수 선발 출장 [오!쎈 오키나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3.04 10: 11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의 한 방이 터질까. 
LG는 4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라모스는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올 시즌 LG의 새 식구가 된 라모스는 지난 2일 삼성과의 두 번째 대결에서 첫 선을 보였다. 4번 1루수로 나서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1루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LG 트윈스가 27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구장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했다.라모스가 타격을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류중일 감독은 라모스가 제 몫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모스가 4번에 안착해야 김현수를 2번에 배치하는 등 타순 구성이 계획대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날 LG는 이형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박용택(지명타자)-정근우(2루수)-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박재욱(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베테랑 우완 송은범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5선발 후보에 포함된 송은범은 일본 오키나와 첫 선발 등판에서 코칭스태프로부터 확실한 눈도장을 받아야 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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