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고향으로…울산 현대 입단” 독일 언론도 주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3.04 09: 59

이청용(32, 울산)의 울산 입단에 독일언론도 주목했다. 
울산 현대는 3일 이청용과 공식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청용은 4일 오후 공식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독일언론 ‘WAZ’는 3일 “보훔의 올 시즌 계획에 이청용은 더 이상 없다. 이청용이 고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이청용은 지난 1월부터 보훔의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청용은 2009년 만 21세의 나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볼턴 원더러스로 이적했다. 그는 볼턴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하며 EPL과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총 176경기에 출전해 17골 33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서 실력을 뽐냈다.
이청용은 2015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지만 출전기회를 많이 갖지 못했다. 이청용은 2018년 보훔으로 이적해 유럽에서 마지막 경력을 쌓았다. 
‘WAZ’는 “이청용이 한국대표팀 89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다. 울산에서 뛰는 불투이스는 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에서 3년을 뛰었던 사이다. 이청용의 울산은 최근 2005년 K리그서 우승했다”며 관심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울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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