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푸조 208, ‘2020 유럽 올해의 차’...파워트레인 다양성 높은 평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3.03 15: 28

 푸조(PEUGEOT)의 뉴 208이 ‘2020 유럽 올해의 차(2020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2일(현지 시각)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진행된 2020 유럽 올해의 차 발표 및 시상식에서 유럽 23개국 60명의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투표 결과, 뉴 푸조 208은 총 281점을 획득해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이 소식을 전한 한불모터스는 "전기, 가솔린, 디젤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의 다양성과 스타일리사하고 대담한 디자인, 그리고 뛰어난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부연했다. 

뉴 푸조 e-208.

뉴 푸조 208 은 작년 10월 유럽 출시 이래로 약 11만대의 주문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중 15%가 전기차 모델로,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전기, 가솔린, 디젤 엔진으로 구성돼 쓸모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전기차 모델을 내연기관 크게 다르지 않게 디자인 한 점도 눈길을 끈다. 
강렬한 인상의 전면부 디자인은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개의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최신 브랜드 디자인의 DNA를 구현했다. 여기에 한 단계 진화된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는 3D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해 미적 디자인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뉴 푸조 208.
푸조의 '2시리즈(208, 2008)'가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푸조는 1969년 푸조 504를 시작해 405(1988년), 307(2002년), 308(2014년), 3008(2017년)이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이번이 6번째 수상이다. 
순수 전기 모델인 뉴 푸조 e208은 국내 시장에도 올 3분기 출시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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