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5개월 만의 부상 복귀전서 1회전 탈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3.03 10: 56

5개월 만에 손 부상에서 돌아온 정현(한국체대, 세계랭킹 142위)이 1회전 탈락의 쓴맛을 삼켰다.
정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오라클 챌린저 시리즈 인디언웰스 대회 1회전서 미국의 타이 손 크위아트코스키(185위)에게 0-2(6-7 2-6)로 졌다.
정현은 지난해 10월 비엔나오픈 이후 처음 공식 경기에 나섰지만 최근 뉴포트비치 챌린저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이던 크위아트코스키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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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서브 에이스서 2-7로 뒤졌고 첫 서브 성공 시 득점 확률도 73%(상대 94%)에 그치며 고전했다.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준 정현은 2세트서 무너지며 복귀전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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