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 출루’ 최지만, 시범경기 타율 0.273…마에다, 2⅔이닝 3실점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3.02 08: 35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미네소타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하지만 이후 3회와 4회에는 각각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나며 침묵했다.

템파베이 최지만. /dreamer@osen.co.kr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7푼3리(11타수 3안타)로 하락했다.
2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한 쓰쓰고 요시토모 역시 이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마 탬파베이는 조이 웬들, 달튼 켈리, 마이크 주니노의 홈런포에 힘입어 8-2로 승리했다. 투수진 역시 조 라이언이 2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7명의 투수가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디에고 카스티요(1이닝 2탈삼진 무실점), 닉 앤더슨(1이닝 1볼넷 무실점) 등 주축투수들이 모두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미네소타 선발투수로 등판한 마에다는 2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3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4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3.86이다.
미네소타는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팀내 최고 유망주 로이스 루이스가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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