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클라시코 부진한 메시, 최악의 평점 6.4점…결승골 비니시우스 8.1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3.02 06: 59

‘축구황제’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엘클라시코에서 부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개최된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엘클라시코’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디아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를 2-0으로 눌렀다. 레알 마드리드(승점 56점)는 바르셀로나(승점 55점)를 2위로 끌어내리고 리그선두에 복귀했다. 
레알은 후반 26분 터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벤제마 대신 들어간 마리아노 디아스는 쐐기골까지 터트려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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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레알의 수비에 막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전반 여러 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메시의 슈팅은 번번이 골키퍼 쿠르투아에게 막혔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평점 6.4점을 부여했다. 그만큼 메시가 실망스러웠다는 의미다. 좋은 수비를 선보인 피케는 7.3점을 받았지만, 결승골을 막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결승골의 주인공 비니시우스는 8.1점으로 8.4점의 카르바할에 이어 두 번째로 평가가 높았다. 쐐기골의 마리아노는 7.1점으로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크로스는 7.4점을 받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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