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9-2020 리그컵 결승전’에서 아스톤 빌라를 2-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맨시티는 아구에로가 최전방에 서고 스털링, 실바, 포든이 2선에 섰다. 로드리와 귄도간이 중원을 맡고 포백은 진첸코, 페르난지뉴, 스톤스 워커였다. 골키퍼는 브라보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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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맨시티가 터트렸다. 전반 20분 포든의 패스를 받은 아구에로가 첫 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잡은 맨시티는 전반 30분 귄도간의 어시스트로 로드리의 추가골이 터졌다. 맨시티가 2-0으로 앞서나갔다.
아스톤 빌라는 전반 41분 사마타의 골로 한 골을 만회했다. 맨시티가 2-1로 전반전을 리드했다.
아구에로는 후반 35분 절묘한 발리슛을 때렸지만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착지 시 충격을 받은 아구에로는 고통을 참고 계속 뛰었다. 아스톤 빌라는 경고장을 받으며 마지막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한 골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리그컵 우승으로 맨시티는 향후 2년 챔피언스리그 참가금지 중징계에 대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씻을 수 있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