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데헤아가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벌어진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에버튼과 1-1로 비겼다. 승점 42점의 맨유는 5위를 지켰다.
세계최고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불리는 데헤아가 치명적 실수를 범했다. 전반 3분 데헤아가 찬 골킥이 상대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발을 맞고 실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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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구세주는 이적생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다. 전반 31분 페르난데스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1-1 동점골을 뽑았다.
후반전에도 공방전이 계속됐다. 추가시간 칼버트-르윈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은 무효가 됐다. 맨유는 무승부에 만족해야 할 경기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