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뇰이 홈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16강 진출은 좌절됐다.
에스파뇰은 28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 울버햄튼과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2차전 승리에도 1차전 0-4 패배를 극복하지 못하고 합계 스코어 3-6으로 밀렸다.
우레이는 이날 선발에서는 제외됐으나 후반 22분 다르데르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하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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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전반 17분 에스파뇰이 터뜨렸다. 페드로사의 패스를 받은 가예리가 1-0으로 앞서는 골을 기록했다. 에스파뇰의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전반 22분 울버햄튼은 아다마 트라오레가 1-1 동점을 만드는 골을 터뜨렸다.
1-1로 후반을 맞은 양 팀은 후반 12분 카예리가 다시 한 번 페널티킥 골을 추가했다. 에스파뇰은 후반 22분 우레이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오히려 에스파뇰은 만회골을 터뜨렸다. 후반 35분 울버햄튼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포덴스가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도허티가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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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에스파뇰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카예리가 문전에서 헤더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해 팀 승리를 이끄렀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탈락했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