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 베를린(이하 PGS: 베를린)’ 한국 대표 선발전의 조 편성이 완료됐다.
지난 25일 펍지주식회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GS: 베를린 한국 대표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의 조 편성 결과를 공개했다. PGS: 베를린은 한국, 중국, 일본, 유럽, 미주, 기타 아시아 등 6개 지역의 32개 팀이 참가하는 2020년 첫번째 국제 대회다.
A조에는 아프리카, 미디어브릿지 스퀘어, APK, 라베가, 그리핀, 오피지지, e스탯, 월드클래스가 포함됐다. B조에는 엘리먼티 미스틱, 미카엘, 쿼드로, 팜피씨, 디토네이터, VSG, 레블레이션, UST가 속해 있다. 마지막 C조는 다나와, VRLU 기블리, 담원, T1, 스타돔, 이엠텍 스톰X, 아키13, LVP로 구성됐다.
그룹 스테이지는 오는 27일 A, C조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3개 그룹으로 나뉜 24개 팀은 풀리그 형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28일 B, C조, 29일 A, B조가 격돌한 뒤 오는 3월 5일부터 펼쳐지는 2주차 경기에서 각 조별로 한번 더 대결한다. 상위 16개 팀은 오는 3월 12일, 14일 양일간 열리는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펍지주식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PGS: 베를린 한국 대표 선발전 전 경기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경기는 네이버TV, 트위치(Twitch),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온라인 공식 채널을 통해서만 중계될 예정이다. /lisc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