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의 당부 "젊은 선수들 부담 가진 듯, 이겨내야 1군 온다" [오!쎈 미야자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2.24 16: 14

"극복해야 1군에 올라올 수 있다."
두산은 24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열린 '2020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스'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에서 1-7로 패배했다.
이날 두산은 투수 점검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이영하(2이닝 1실점)-최원준(2이닝 무실점)-이현승(1이닝 1실점 비자책)-박신지(1이닝 3실점)-박종기(1이닝 1실점 비자책)-윤명준(1이닝 1실점 비자책)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컨디션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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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3회초 박건우가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좋은 감을 뽐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기존 1군 선수들과 젊은 선수를 고루 봤다. 일본과의 경기라서 부담을 가진 것 같다"라며 "그렇지만 이겨내야 한다. 그래야 1군에 올라올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이영하에 대해서는 "자기 공을 던졌다. 지난해보다 변화구 각도도 많이 좋아졌다. 100%의 모습은 아니지만 안정적으로 던졌다"고 평가했다.
두산은 25일 선마린구장에서 세이부 라이온스와 구춘대회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선발 투수는 이용찬이 나선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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