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온라인 축구 게임 종목에도 진출하며 종합 게임단의 저변을 넓혔다.
24일 T1은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4’ 팀을 창단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팀 창단을 통해 T1은 팀의 성장과 ‘피파 온라인4’의 인지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T1은 김정민, 김광형, 송세윤 선수를 창단 멤버로 영입했다. 이들은 ‘EA 챔피언스 컵(이하 EACC)’ 2019 스프링, 2019 윈터에서 4강안에 든 실력자들이다.
T1은 EA가 공지한 ‘피파 온라인4’의 로드맵에 따라 EACC부터 이어지는 글로벌 대회에서 획득한 랭킹포인트를 바탕으로 시리즈의 최종 관문인 ‘피파 e콘티넨탈 컵’에 도전할 계획이다. ‘피파 e콘티넨탈 컵’은 7개 국가의 16개팀이 챔피언 자리를 두고 맞붙는 대회다.

조 마쉬 T1 CEO는 “‘피파 온라인 4’ 팀이 T1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EA와 함께 축구 팬들을 위해 ‘피파 온라인’ 시리즈의 화제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원철 T1 COO는 “4년 마다 열리는 월드컵을 보기 위해 전세계 사람들이 모이는 모습을 보면 축구에 대한 팬덤이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다”며 “T1의 새로운 ‘피파 온라인4’ 팀으로 유럽, 아시아에 있는 축구 팬들을 끌어들이고, 그 열정이 e스포츠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