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불화설을 진화했다.
최근 메시는 바르셀로나 수뇌부와 불화설에 휩싸여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말이 나왔다. 메시가 에릭 아비달 이사와 말다툼을 했다는 소문도 있었다.
영국매체 ‘가디언’은 21일 메시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메시는 “나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항상 말해왔다. 클럽이 나를 원하는 한 문제는 없을 것이다. 내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려 했다면, 재계약을 할때마다 구단에서 바이아웃에 대한 조항을 넣었을 것이다. 난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기에 그런 조항도 넣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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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전력에 대해서도 자신했다. 그는 “난 팀이 항상 최고의 전력을 갖추길 원한다. 팬들도 우리가 항상 그랬던 것처럼 우승후보로 남길 바란다. 나는 또 다른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라리가 우승 타이틀을 원한다”고 밝혔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전 감독의 경질 원인이 나태한 선수들에게 있다는 아비달의 말에 메시는 SNS에서 공개적으로 반박하며 논란이 컸다. 메시는 “그때 공격받았다고 느꼈기 때문에 반응을 한 것이다. 마치 내가 감독을 고르는 것처럼 비춰져 짜증이 났다. 나도 아비달의 말에 상처를 받았다. 이사진의 생각과 내 의견이 일치하지는 않았다”고 고백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