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앞둔 이재영, 김연경의 응원 "어려운 시기 잘 이겨내길" [오!쎈 현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2.20 08: 44

"워낙 좋은 선수다."
김연경은 소속팀 복귀를 위해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 이스탄불로 출국했다.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에 출전했던 김연경은 복근 부상으로 소속팀 합류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28일 들어온 김연경은 약 3주간 재활을 마치고 이날 다시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김연경 뿐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올림픽 예선전 후유증에 시달렸다. 소속팀 복귀 후 지친 체력에 제 컨디션이 아닌 선수들이 대다수 였고, 이재영, 김희진 등은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연경/ bellstop@osen.co.kr

이런 가운데 이재영이 이날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연경은 함께 올림픽에서 고생한 이재영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연경은 "많이 쉬었기 때문에 어떤 경기력이 나올 지 모르겠다. 그러나 차츰차츰 하면서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워낙 잘하는 선수다. 어려운 시기니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다른 선수들에게 대한 관심도 부탁했다. 김연경은 "다들 예선전 이후로 부상으로 힘들었다. 나와 이재영, 그리고 김희진 등 돋보이는 포지션에 부상이 커서 얘기가 많았다.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가지고 뛰고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3명에 몰리는 관심이 다른 선수들에게도 갔으면 좋겠다. 다들 열심히 한다"고 당부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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