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시환(20)이 프로 2번째 시즌에는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노시환은 지난해 신인으로 1군에서 경험을 쌓았다. 유망주로 기대를 모은 그는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돼 1군에서 거의 풀타임 시즌을 뛰었다. 그러나 출장 기회는 많지 않았고, 성적은 기대에 모자랐다. 91경기에 출장해 177타수 33안타, 타율은 1할대(.186)에 그쳤고 1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2년차, 업그레이드된 노시환을 보여줘야 한다. 노시환은 "타율을 얼마 치고, 홈런 몇 개 치고 이런 것이 목표가 아니라 팀 승리가 중요하기에 팀이 이기는데 어떻게든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는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투지를 보였다.
한화는 피오리아 캠프에서 메사 캠프로 장소를 옮겨 스프링캠프를 이어가고 있다.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