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공식 e스포츠 리그에 ‘신 에란겔’ 맵이 업데이트 10개월 만에 적용된다.
18일 펍지주식회사는 공식 SNS를 통해 ‘신 에란겔’의 e스포츠 도입 소식을 공개했다. 에란겔은 냉전시대 버려진 섬을 모티브로 삼은 배틀그라운드의 대표 전장 중 하나다. 사막 전장 미라마, 열대 지역 사녹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 펍지주식회사는 기존 에란겔의 텍스쳐 및 지형을 변경하는 ‘비주얼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신 에란겔’로 명명된 전장에서 이용자들은 바뀐 그래픽과 사실적인 풍경, 달라진 건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펍지주식회사의 이번 결정으로 2020년의 첫 국제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 베를린(이하 PGS: 베를린)’ 본선은 ‘신 에란겔’ 전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27일 개막하는 ‘PGS: 베를린’ 한국대표 선발전은 지난 대회들과 동일하게 ‘에란겔 클래식(구 버전)’으로 열린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