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미나미노 이적 후 첫 리그 명단 제외, 계속 어필하면 기회 생길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2.16 07: 36

일본 대표팀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가 리버풀 이적 후 처음으로 리그서 명단 제외됐다.
미나미노는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서 팀의 1-0 승리를 함께하지 못했다.
올 겨울 이적시장서 잘츠부르크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미나미노는 이적 후 처음으로 리그 경기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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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풋볼 채널은 “미나미노가 이적 후 처음으로 리그서 명단 제외됐다”며 “사디오 마네와 제임스 밀너가 부상에서 돌아와 벤치에 앉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미나미노는 앞서 토트넘전을 시작으로 맨유, 울버햄튼, 웨스트햄, 사우스햄튼과 리그 경기의 대기명단에 포함돼 울버햄튼전과 사우스햄튼전에 교체 출격했다.
풋볼 채널은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미나미노는 부상을 입은 게 아니라 리버풀의 두터운 스쿼드 때문에 벤치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풋볼 채널은 또 “재능 있는 선수들이 풍부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재개로 일정이 빡빡해졌다”며 “미나미노가 계속 어필하면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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