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효과 크다! 등판하면 승리 기회" 몬토요 감독 무한신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2.13 19: 01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영입 효과를 기대했다. 
지난 시즌 14승 5패(평균 자책점 2.32)를 거두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몬토요 감독은 캐나다 매체 '토론토 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선수단 운영 계획을 공개하며 "류현진 영입 효과는 아주 크다.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 출처]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몬토요 감독은 또 "류현진 같은 투수가 선발진에 2~3명 정도 있다면 연패에 빠질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선발 류현진의 뒤를 받칠 선발 카드가 필요하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그리고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가세는 전력 강화 뿐만 아니라 선수단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MLB 네트워크는 최근 2년간 성적 및 올 시즌 예상 성적 그리고 포지션 등 각종 항목을 고려해 현 시점 최고의 선수 TOP 100을 일부 선정했다. 류현진은 전체 53위에 이름을 올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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