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1차 스프링캠프에서 빠져있던 오재원(35)과 허경민(30)이 큰 문제 없이 시즌을 맞을 전망이다.
오재원은 지난 11일 왼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호주 스프링캠프 도중 귀국했다. 12일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염증 증상으로 약 1주일 정도 재활할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MRI 검사를 받은 결과 반복성 자극에 의한 염증으로 특별한 이상은 없다”라며 “주사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재활 기간은 1주 정도 걸린다”고 설명했다.
![[사진] 오재원(좌)-허경민(우) /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0/02/13/202002131020771242_5e44a5be69c57.png)
코뼈 골절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한 허경민 역시 경과가 좋다. 두산 관계자는 “12일 이천에서 첫 T배팅과 수비훈련을 진행했다. 현재 통증은 없다고 한다”라며 “2군 캠프에서 몸 상태를 끌어 올릴 계획으로 선수 컨디션 체크 뒤 1군 합류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