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활약 여부, 토론토 캠프의 최대 화두" MLB.com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2.12 16: 02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개 구단 스프링캠프 주요 테마를 선정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활약 여부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최대 관심사. 
지난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4승 5패(평균 자책점 2.32)를 거두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한 류현진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었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에이스에 목마른 토론토는 류현진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정규 시즌 개막전 선발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
이 매체는 "토론토는 지난 시즌 21명의 선발 투수가 나섰다. 올 시즌 류현진을 영입하며 큰 틀을 바꾸는데 성공했다"며 "류현진이 얼마나 결실을 맺을지 가장 관심을 모은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였던 토론토의 성적이 어느 만큼 좋아질 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제공

또한 "찰리 몬토요 감독은 '우리는 에이스를 보유했다. 오프 시즌 동안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며 류현진 영입 효과를 기대했다. 
토론토 지역 매체 '토론토 선'은 "류현진은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을 선수"라며 "토론토 투수 포수조의 공식 소집일인 13일에도 최고 스타는 그의 몫"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피트 워커 투수 코치는 "류현진의 투구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정말 기쁘다"며 "류현진이 자신의 계획대로 훈련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우리가 도울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돕겠다"고 약속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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