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리원오브(OnlyOneOf)가 1억 콘테스트로 전세계 K팝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온리원오브는 12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한 에잇디 서울카페에서 글로벌 작사 프로젝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온리원오브는 지난달 30일 싱글 '도라 마르'(dOra maar)를 발매하고 1억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도라 마르'의 영문 가사를 공모하는 이벤트로 최종 우승작에 10만 달러, 한화로 약 1억 2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러브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2주 동안의 음악방송 활동을 마쳤다. 3월까지 10만 달러 콘테스트가 진행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부담보다는 신인이라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온리원오브가 하고자하는 방향을 잘 전달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리에는 "K팝을 사랑하는 팬들과 소통을 위해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러브는 "이번 프로젝트 기획의 큰 이유는 팬 분들과 같이 만들어가는 음악을 내보자 싶었다.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니라 함께 소통하는, 페스티벌 같이 함께 하는 의미로 만들게 됐다"고 강조했다.

다만 온리원오브 멤버들은 콘테스트에 참여하지 않는다. 온리원오브는 "우리도 콘테스트를 하면 좋겠지만 참여를 한다면 공정한 심사가 어려울 것 같아서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온리원오브는 "한 장르나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음악을 들려줬을 때 모든 곳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싶다. 세계 많은 분들께 우리가 좋은 음악을 하고 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연습을 통해 앞길을 차근차근 채워 나가려고 한다. 꼭 한번 명반을 만들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