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을 향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진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 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투수진, 한국 미디어, 에이스에 목마른 팬들 모두 류현진의 스프링캠프에 큰 관심을 보일 것"이라며 "투수와 포수의 공식 소집일인 13일부터 류현진은 스타가 될 게 분명하다"고 전했다.
'토론토 선'은 "피트 워커 투수 코치는 류현진의 등장을 가장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가장 계산이 서는 선발 투수를 어떻게 활용할지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2/12/202002120935770248_5e4348cf32abc.png)
이 매체는 워커 코치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이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니 정말 흥분된다. 그는 태도가 훌륭하고 어떻게 공을 던질지 알고 있다. 우리 모두 류현진과 함께 하게 돼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토론토 코칭스태프는 류현진이 새 구단과 리그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울 예정. 워커 코치는 "대부분 류현진이 하던대로 하도록 하겠지만 상황에 따라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도울 생각이다. 팀 포수들과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포수 대니 잰슨은 LA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뤘던 러셀 마틴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잰슨은 "류현진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편안하고 즐거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매체는 "팀 훈련에 합류한 류현진이 새로운 환경과 동료들에게 익숙해졌다"고 호평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