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케인-에릭센과 함께 포체티노 시대 최고의 6인조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2.11 16: 20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을 이끌었던 레드냅, 포체티노, 무리뉴 시대의 최고의 6인조 팀을 만들어 공개했다.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2014년 5월~2019년 11월) 감독 휘하 최고의 6명에 이름을 올렸다.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의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했다. 중원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무사 뎀벨레가 위치했고 수비진엔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자리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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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8강서 3골을 터트리는 등 팀의 사상 첫 결승행을 이끌며 유럽 무대를 접수했다. 토트넘 이적 초반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 월드 클래스로 성장했다.
지난해 11월부터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조세 무리뉴 사령탑 시대의 6명은 최전방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 델레 알리, 탕귀 은돔벨레, 수비수 자펫 탕강가, 골키퍼 파울로 가사니가가 선정됐다.
해리 레드냅(2008년 10월~2012년 6월) 감독 시대의 6명은 토트넘 레전드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저메인 데포,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라파엘 반 더 바르트, 레들리 킹, 에우렐요 고메스가 뽑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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