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인사 4명 하면 누가 떠오를까. 한 미국 기자가 손흥민의 이름을 거론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ESPN'의 타일러 어즈버거는 지난 10일(한국시간) 한국을 대표하는 4인방으로 손흥민을 포함해 봉준호 감독-방탄소년단(BTS)-페이커(본명 이상혁)을 거론했다.
지난 10일 있던 제 92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에서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이 4관왕(최우수 작품상-각본상-국제장편영화상-감독상)을 휩쓸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2/11/202002111555776359_5e42594315610.jpg)
자연스럽게 봉준호 감독과 함께 한국에 대한 대표하는 유명 인사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그 와중에 ESPN의 이스포츠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어즈버거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인사들을 거론했다.
어즈버거는 자신의 SNS에 봉준호 감독의 수상 소식을 전하며 그와 함께 손흥민, BTS, 이상혁을 한국을 대표하는 엘리트4라고 손꼽았다.
손흥민을 포함해서 봉준호 감독, BTS, 이상혁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인물들이다.

오스카를 휩쓴 봉준호 감독,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BTS, LOL 최고의 플레이어로 평가받는 이상혁까지 세계적인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
손흥민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꾸준히 활약하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로 발돋움한 상태다.
실제로 손흥민이 지난 시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행을 이끌 당시 유럽 언론들은 이전의 아시아 축구 선수와 괘를 달리 하는 진짜 '스타'라 호평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퇴장 징계 및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 등 여러 가지 풍파에 시달렸지만 리그에서만 7골 7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어즈버거의 트윗은 여러 팬들에게 큰 호응를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그의 엘리트 4에 대해 많은 팬들이 정확한 선택이라고 동조하고 있다.
한 팬은 "봉준호는 기생충을 만든 한국 최고의 감독이다. BTS 세계 최고의 보이그룹이다. 이상혁은 lOL의 신"이라며 "마찬가지로 손흥민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축구 선수이다"라고 기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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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래는 SN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