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와 AS로마의 전설 프란체스코 토티가 스카우트 회사 경영으로 새 삶을 시작한다.
토티는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 구단들과 선수들을 위해 로마에 본거지를 둔 ‘CT10’과 'IT 스카우팅’이라는 2개의 컨설팅 회사와 서포팅 회사를 설립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썼다.
토티는 2017년 축구화를 벗고 로마 단장으로 2년간 활동했다. 이제 제 3의 인생을 시작한다. 선수 스카우트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2/11/202002111441773964_5e424711bee88.jpg)
토티는 이탈리아 축구를 대표하는 레전드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에 기여하는 등 A매치 통산 57경기에 출전해 9골 23도움을 기록했다.
스카우트 회사를 설립할 정도로 토티에게 로마는 애정이 남다른 곳이다. 1993년부터 2017년까지 25년간 원클럽맨으로 뛰며 785경기에 나서 307골 139도움을 올렸다.
토티가 정든 고향에서 축구인생 3막을 연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