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전 라쿠텐 감독 사망...향년 84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2.11 10: 59

노무라 가쓰야 전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스포츠 호치’를 비롯한 일본 언론은 11일 노무라 전 감독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경시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도쿄의 자택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고 전했다.
노무라 전 감독은 현역 시절 강타자로 이름을 알렸다. 1954년 난카이 호크스에 입단해 롯데 오리온스,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선수로 뛰며 통산 타율 2할7푼7리 2901안타 657홈런 1988타점 1509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1970년부터 1977년까지 플레잉 감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역 은퇴 후 야쿠르트 스왈로스, 한신 타이거스, 라쿠텐 골든이글스 사령탑을 맡으며 통산 1565승을 거두는 등 뛰어난 지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