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원정대'로 불리는 LCK 슈퍼팀 젠지가 파워랭킹 2위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 여파로 LPL이 제외됐지만 최강 팀으로 평가받는 G2에 이어 두 번째 강호로 인정받았다.
ESPN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2020시즌 스프링 두 번째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 프로팀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의 최강팀 G2가 2주 연속 1위를 지킨 가운데 LCK 스프링 개막주차서 2전 전승을 기록한 젠지가 LCK팀들 중 최상위인 2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LEC와 LCS 위주로 두 번째 파워랭킹을 공개했던 EPSN은 이번 파워랭킹에서는 LCK를 포함해 순위를 매겼다. 신종 코로나 여파로 리그가 잠정 중단된 LPL은 이번 세 번째 랭킹에서는 반영되지 않았다.

LCK팀에서는 개막주차서 KT,그리핀을 상대로 2승을 챙긴 젠지가 2위에 올랐다. ESPN은 2017년과 2018년 최고의 미드로 각광받았던 '비디디' 곽보성의 활약을 주목했다. 그 뒤를 이어 드래곤X(3위), 아프리카(4위), T1(7위), 샌드박스(8위)가 10위권 안에 포진했다.
파워랭킹 1위는 LEC서 개막 6연승을 질주 중인 G2 e스포츠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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