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브라질 스트라이커 윌리안 호세(레알 소시에다드)를 데려올 수 있을까.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바르사가 소시에다드의 높은 금액 요구에도 불구하고 호세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공격수를 급하게 찾고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에 이어 우스만 뎀벨레까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아 앞선이 텅 빈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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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는 호세를 대체자로 택했다. 올 시즌 라 리가 22경기서 8골을 기록한 수준급 공격수다. 189cm의 장신 스트라이커이지만 패싱력이 좋아 바르사와 잘 어울린다. 다만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다. 호세의 바이아웃 금액은 7000만 유로(약 906억 원)에 달한다. 마르카는 “금액은 협상할 수 있지만 쉽지는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겨울 이적시장은 닫혔지만 부상이나 질병으로 5개월 이상 결장할 경우 자유계약 또는 스페인 내에서 특별 영입이 가능하다. 뎀벨레는 곧 수술대에 오른다.
바르사는 호세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대안도 마련해뒀다. 알라베스의 공격수 루카스 페레스, 사라고사의 루이스 수아레스, 레알 베티스의 로렌 모론 등이 후보군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