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유격수 닉 아메드(30)와 재계약을 맺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드와 애리조나가 4년 총액 3250만 달러(약 385억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20년 600만 달러, 2021년과 2022년에는 750만 달러, 2023년에는 1000만 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며 150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도 있다.
2014년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아메드는 최근 2년 연속 내셔널리그 골든글러브를 획득할 정도로 안정적인 수비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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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에서도 타율은 2할 중반대로 다소 낮았지만,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날리면서 일발장타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MLB.com은 “아메드는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타격 능력을 수비력을 따라가기 위해서 노력 중”이라고 평가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