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라키티치(32)를 대체자를 찾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와 영입 경쟁을 앞두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를 인용, 라키티치를 대체할 수 있는 미드필더를 구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나폴리 미드필더 파비안 루이스(24)를 최우선 순위에 올려뒀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루이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이번 여름 가장 영입하고 싶어하는 미드필더이기도 하다. 결국 스페인 라리가를 양분하고 있는 두 구단이 루이스를 두고 양보 없는 영입 경쟁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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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는 루이스의 계약서에는 릴리스 조항이 없다는 것이다. 결국 나폴리 구단주인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와 협상이 필요하다. 라우렌티스 구단주는 루이스의 몸값을 최소 6000만 파운드(약 921억 원)로 정해놓은 상태다.
또한 루이스는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도 관심을 보였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루이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만만치 않는 금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