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한 앙헬 산체스가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1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 인터넷판에 따르면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 참가중인 산체스는 캠프 첫날부터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총 투구수 24개. 최고 148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산체스의 투구를 지켜봤던 구단 고위층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던졌는데 좋은 느낌이었다”며 “밸런스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0/02/01/202002011434776877_5e350e6637043.jpg)
한편 2018시즌 한국 땅을 처음 밟은 산체스는 데뷔 첫해 8승 8패 1홀드(평균 자책점 4.89)를 거뒀고 지난 시즌 17승 5패(평균 자책점 2.62)의 빼어난 성적을 장식했다.
요미우리는 산체스가 스가노 도모유키와 함께 원투 펀치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