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통산 344홈런' 그랜더슨, 현역 은퇴 선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2.01 00: 49

마이애미 말린스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40)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NBC 스포츠'를 비롯한 미국 언론은 1일(이하 한국시간) 그랜더슨의 은퇴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그랜더슨은 200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밀워키 브루어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에서 뒤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205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9리(7236타수 1800안타) 344홈런 937타점 1217득점 153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초라했다. 138경기에 뛰었으나 타율 1할8푼3리(317타수 58안타) 12홈런 34타점 44득점에 그쳤다. 

[사진] OSEN DB

미국 뉴저지 유력 매체 'NJ.com'은 새해를 맞아 2010년대 뉴욕 양키스 라인업을 발표했다. 그랜더슨은 8번 중견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10년부터 4년간 양키스에서 활약하며 2011년과 2012년 40홈런 100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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