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은 형의 승리' 허웅, 예선 1위로 3점슛대회 준결승 진출…허훈 탈락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1.19 14: 15

3점슛만큼은 형의 승리였다. 허웅이 3점슛대회 예선 1위를 차지했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9일 오후 인천삼산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올스타전의 꽃인 3점슛대회 예선이 열렸다. 구단마다 한명씩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쟁했다. 상위 4명이 준결승에 진출해 1대1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었다. 
허웅 대 허훈의 형제대결도 관심사였다. 허훈은 7점에 그쳐 망신을 당했다. 반면 허웅은 18점으로 김강선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최준용(16점)과 크리스 맥컬러(14점)가 3,4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장민국(삼성)은 13점을 넣고 아쉽게 탈락했다. 홈팬의 성원을 받은 김낙현(전자랜드)는 12점에 그쳤다. 이대성(KCC)도 10점으로 탈락했다. 캐디 라렌(4점), 김국찬(7점)도 고배를 마셨다. 
타이브레이크 끝에 허웅이 김강선을 제치고 예선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1쿼터 후 진행되는 준결승에서 허웅과 맥컬러가 대결하고, 김강선과 최준용이 결승진출을 다툰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