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자유계약으로 이지훈, 김재헌 영입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1.15 17: 45

 수원FC가 울산현대 유스팀 출신 측면 수비수 이지훈과 잉글랜드 풀럼 유스팀 출신 미드필더 김재헌을 영입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지훈은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강점이며 수비 능력뿐만 아니라 공격 가담 시 돌파 능력과 정확한 크로스 능력이 뛰어난 측면 수비수이다.
울산현대고-울산대를 졸업하고 울산현대소속으로 2017년 K리그에 데뷔한 이지훈은 울산현대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후 2019년 7월 인천유나이티드로 임대되어 7경기를 소화하였으며 이번 영입을 통해 수비수들의 짜임새를 한 층 견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이지훈은 “수원FC로 이적하게 되어 영광이고, 최선을 다해서 수원FC를 사랑하는 모든 분이 행복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를 졸업한 김재헌은 유소년 시절 유망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며, 2011년부터는 잉글랜드 풀럼-포츠머스 유스팀을 거치며 활약했다. 특히 영국 나이키 ‘더 찬스’ 팀의 주장을 맡아 우승시킨 이력이 있으며 2019년 강원FC에 입단 후 이번에 수원FC에 합류했다. 
김재헌은 “동계훈련부터 준비를 철저히 해서 감독님께서 구상하는 축구를 빨리 파악하고 내 장점들을 최대한 발휘하여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특히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어 올해 많은 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승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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