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모우라(토트넘)가 영국 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들었다.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 역을 맡았지만 합격점을 받기는 어려웠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서 2-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사우스햄튼과 대회 32강전을 갖는다.
토트넘은 지난 5일 원정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미들즈브러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재경기 승리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5경기 만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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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골잡이 케인의 부재는 여전했다. 케인을 대신해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모우라는 활발한 움직임에도 전방에서 결정을 짓지 못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후반 16분 손흥민 카드를 꺼내든 이유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모우라에게 토트넘 선수 중 최하 평점인 6을 주며 “그의 달리기와 속도가 몇 차례 미들즈브러에 문제를 일으켰지만 마무리가 흔들렸다”고 평가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