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경표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오늘(15일) 오전 고경표는 강원도 삼척시 23사단 철벽부대에서 육군 만기 전역한다. 이후 고경표는 삼척해변 인근에서 팬들을 만나 전역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고경표는 지난 2018년 5월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입대 당시 개인 SNS에 짧은 헤어스타일을 공개하며 끝까지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던 고경표는 "잘 다녀오겠다. 20대를 함께 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행복하시길 바란다. 사랑한다. 더 나은 30대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경표는 훈련 기간 중 우수한 성적으로 신병교육대 수료식에서 사단장 표창을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0년 KBS 2TV '정글피쉬2'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고경표는 SBS '질투의 화신', tvN '응답하라 1988', 영화 '7년의 밤', '차이나 타운'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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