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슛돌이' 이강인, 구슛돌이의 깜짝선물 … 김종국 "내 것도 주세요" [핫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1.15 07: 45

'날아라 슛돌이'에 김종국이 연습하고 슛돌이들에게 이강인과의 영상 통화를 선물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날아라 슛돌이'에김종국이 연습을 하고 있는 슛돌이들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너희가 연습을 잘하고 있어서 유명한 선수 소개 시켜주려고"라는 말에 지원이 "이강인 아니죠"라고 했다. 종국이 "맞아"라고 하는 가운데 강인과의 3자 통화가 이어졌다. 강인의 등장에 아이들이 일순간 조용해 졌다. 종국은 당황해하며 "너희 왜 이렇게 조용하냐"고 아이들을 살폈다. 

"내가 누군지 알아?"라는 강인의 물음에 아이들이 "네 "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종국은 "사실 아이들보다 내가 이강인 선수 보니까 좋네요. 나중에 기회 되면 아이들 보러 한번 와주셨으면 좋겠는데"라며 강인을 새로운 감독으로 섭외하려 했고, 강인은 "제가 기회가 되면 꼭 가서 같이 하고 싶어요"라고 했다. 
이어 종국은 경기를 잘 보고 있는 팬으로 강인에게 이야기를 전하려 애썼지만, 아이들이 서로 보겠다고 핸드폰을 들고 싸우는 통에 소리가 들리지 않자 강인이 "애들 때문에 안들려요. 애들아 조용히 좀 해줄래?" 라고 했다. 이에 종국이 "이강인 선수도 예전에 그랬을 거예요"라고 했고, 과거 유상철 선수에게 장난을 치는 강인의 모습이 흘러나왔다. 
"보고싶어요"라고 하는 아이들에게 강인은 "선물이 있어"라면서 사인볼을 내밀었다. 이에 종국이 "선물있어요? 내 것도 아나 해줘요. 내 거"라고 했다. "사인볼이 모자라서 안되겠다 나중에 꼭 해드릴게요"라는 강인은 전화를 끊은 뒤 "애들이 너무 무섭다. 나 태백 못가겠는데?" 라고 걱정을 이었다. 
이어 그는 "저도 많이 아쉽네요.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강인. 파주 트레이닝 센터에서 재활에 전념중이라 슛돌이들과 함께 할 수 없음을 설명하는 자막이 이어졌다. 
그는 슛돌이들에게 "너무 잘 하고 있고, 형처럼 다치지 말고, 다음에는 꼭 만나서 축구도 가르쳐줄게. 같이 축구하다"고 했다. /anndana@osen.co.kr
[사진]KBS '날아라 슛돌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