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김승진X조진수→박혜성 소환, 적극 '러브콜' 응답할까?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1.15 06: 46

김승진과 조진수가 새 멤버로 출연한 가운데, 특히 김승진의 라이벌이었던 박혜성이 소환되며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김승진과 조진수가 새멤버로 출연했다. 
이날 목포의 딸이라는 조하나가 여행길에 올랐다. 이어 강경헌도 도착했고, 두 사람은 "우리 둘이 여행하는 거다"며 단 둘이 기차여행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소풍가는 여고생처럼 좋아하는 두 사람이었다. 

두 사람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목포행 추억열차에 올랐다. 조하나는 과거 가족들과 함께 목포에서 살았던 이야기를 전하면서 기차를 타고 추억여행에 빠졌다. 
목포에 도착했다. 30년 전 추억을 회상하던 조하나는 "여기 그대로다"면서 추억이 묻어난 거리를 신기하게 바라봤다. 특히 자신의 초등학교 모교를 찾은 조하나는 "우리학교 명문이다"면서 故김대중 대통령에 이어 가수 남진, 그리고 '목포는 항구다'를 부른 가수 이난영도 초등학교 동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유달산으로 이동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꼭대기에 오른 두 사람은 "다음엔 남자랑 오자"면서 목표와 절경을 구경하며 감상에 푹 빠졌다.  
숙소에서 멤버들은 새친구 잼의 조진수와 스잔 김승진과 식사시간을 가졌다. 이어 설거지 당번으로 구본승과 김광규가 당첨됐다. 
구본승은 김광규에게 소개팅을 물었다. 김광규는 "주변에서 해준다고 하더니 꼭 날짜 다가오면 연락이 안 된다"면서 "예전에 해준다고 할때 만나볼 걸"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광규는 구본승에게 은근슬쩍 "너는 누가 있잖아"고 물었고, 구본승은 "있다고 오해하면 고맙더라"며 잘 빠져나갔다. 
이때 구본승은 "문영이 아버님이 하나누나랑 얘기하더라"고 하자, 김광규는 " 5월에 하나랑 결혼하는 거야?"라며 기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조하나에게 학창시절 인기가 많았을 것이라면서 조하나 특유의 애교를 언급, 조하나는 '전원일기'에서 보여준 애교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김광규에게 "선영언니 좋다고 하지 않았냐"고 직접적으로 묻자, 김광규는 "나 선영이 좋아한다"면서 갑자기 고백, 이어 "방귀소리에 넘어갔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조진수는 잼 해체후 미용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고 했다. 김승진은 "갔는데 바닥부터 시작하더라"면서 미용일 밑바닥부터 제대로 시작했던 조진수를 직접 봤다고 했다. 김승진은 "마음 아팠지만 마인드는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조진수는 팀 해체후 스물 네살때 쯤 미용일을 시작했다고 했다고. 미용사 모습의 조진수를 직접 보기위해 즉석에서 미용을 요청했다. 안혜경에 이어 강경헌까지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변신해 놀라움을 안겼다. 
조진수는 과거 연애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조진수는 "예전에 결혼할 뻔했다, 한 25년 전"이라며 잼으로 한창 활동할 때라고 했고, 절친은 김승진도 누군지 알아채 궁금증을 안겼다. 하지만 현재는 20년 째 솔로로 독수공방 중이라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김승진이도 결혼 생각해본 여자가 있는지 물었다. 김승진은 "없다, 여러가지 일들이 많아서 결혼 생각 못 했다"면서 처음엔 독신주의자였다고 했다. 김승진은 "지금은 기회가 된다면 결혼하고 싶다"며 바뀐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잔으로 활동당시, '경아'를 부른 박혜성과 라이벌이라 언급했고, 청춘들도 보고싶어 했다. 재영이 최근에 혜성을 두 번 만났다면서 "찾는 방송을 알더라, 방송을 본게 아니라 주변에서 나왔다고 하더라고 해 알고 있다고 했다"면서 "많이 기다린다고 했다, 나올 생각있는지 물어보니 굉장히 긴장하더라, 혹시 카메라 같이 왔을까봐"라며 박혜성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청춘들은 "추억 속에 아름답게 머물러 있는 것도 좋지만 많이 그리워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인연으로 다시 만나길 바라며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전했으며, 이 러브콜에 박혜성이 응답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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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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