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모모랜드, 흥게이지 폭발‥어디로 튈지 모르는 '흥神흥王' 돌[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1.15 06: 52

모모랜드 멤버들이 주이 못지 않은 흥 텐션을 폭발하면서 넘치는 깨방정으로 방송에 재미를 안겼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이돌룸'에서 모모랜드(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가 출연했다. 
모모랜드는 대표곡 '뿜뿜'을 시작으로 하이텐션을 올리며 반갑게 인사했다. 특히 낸시가 아이돌룸 출연을 원했다면서 쑥스러워했다. 낸시는 다른 아이돌 영상을 보며 부러워했다고 하자 다른 멤버들도 리액션 잔치가 벌어졌다. 

MC들은 흥모랜드 이름값을 하자고 운을 뗐다. 주이는 자신 못지 않게 멤버들이 흥쟁이들이라고 보장했다. 그러면서 주이가 생각하는 모모랜드 내의 기대주를 물었고, 의외로 나윤을 뽑아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슬픈 노래도 모모랜드가 부르면 흥이 난다"고 운을 떼면서 이번 신곡  'Thumbs UP'을 물었다. 모모랜드는 표정 연기까지 살아있는 칼군무를 선보이면서 엄지척을 부르는 무대로 '흥모랜드'임을 인증했다. 
계별 평가를 시작했다. 리더 혜빈은 자신이 투머치 걸이라며 소개하면서 과한 캐릭터를 사수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특유의 '메롱어'를 선보이면서 주이와 공기반 소리반으로 대화를 나눠 배꼽을 잡게 했다. 
다음은 혜빈과 주이, 제인이 필라테스 강자라면서 즉석에서 어려운 동작을 선보였고, 유연성 끝판왕인 포즈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유연성 테스트를 했고 제인이 1등을 차지했다. 
다음은 낸시의 개별평가였다. 낸시는 "초딩 김태희, 모태미녀"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MC들은 영재 발굴단급 바이올리니스트라며 낸시를 소개하자 낸시는 6년 동안 배웠던 과거를 전하면서 "친언니가 실제로 비올리스트로 활약, 엄마는 작곡가다"면서 집안이 음악가라 전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낸시는 포즈부터 아티스트 모습을 뽐냈으나 결국 실력이 들통나 폭소하게 했다. 
갑자기 멤버들은 바이올린 하나로 상황극을 펼치면서 또 다시 흥이 돋아나 웃음을 안겼다. 
이어 혜빈은 보이그룹 춤 댄스 남자 아이돌이 꿈이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갑자기 방탄소년단 '불타오르네'가 흘러나왔고, 혜빈은 흥이 타오른 듯 쉴틈없는 안무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가마 태우자"며 환호해 웃음을 안겼다.  
MC들은 "지금까지 몸풀기"라고 하자, 모모랜드가 또 다시 고삐풀린 듯 흥을 폭주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진정한 댄스 어필시간으로 안무 복사 능력치 테스트를 이어갔다.  엑소의 '러브숏'이 이어졌고, 혜빈은 남다른 스웩으로 완벽하게 안무를 따라해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나윤은 영어로 자기 소개를 시작했다. 진짜 원어민은 낸시와 프리토킹을 제안하자 학창시절 배웠다는 짧은 영어로 이를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개인기로 음악 줄넘기를 선보였다. 
아인은 한국사람이지만 중국에서 살다왔다고 했다. 하지만 중국어보단 영어로 생활했다면서 자신을 소개했다.이에 주이는 "10개국어 가능하다"고 말해 몰아갔고, F를 받아 웃음을 안겼다.
아인은 중국어, 영어, 한국어를 섞어 노래까지 선보여 글로벌 언어실력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나윤과 프리토킹을 시작했고, 갑자기 멤버들이 아는 기초 외국어 회화를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주이는 "금수저 아니다"며 해명하면서 "나는 경기도 양평에서 자란 구수한 친구"라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승부욕이 강하다고 장점을 어필, "더 흥 많은 매력 보여드리겠다"며 멤버들과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주이 뿐만 아니라 승부욕이 폭발한 모모랜드 모습이 그려졌고, 텐션만렙인 멤버들 모습에 MC들은 "일부러 이런 애들만 모았나"라며 놀라워할 정도로 방송에 재미를 안겼다. 
한편, 아이돌 999 멤버로 나윤이 당첨됐으며 소감 역시 저 세상텐션으로 마무리해 마지막까지 스튜디오를 흥으로 가득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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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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