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인선수 사회공헌 체험활동…최준용 "아이들 건강 되찾았으면"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1.14 10: 05

롯데 자이언츠 신인선수들이 사회공헌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롯데는 지난 10일(금) 2020시즌 신인선수 14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프로야구선수로서 가질 수 있는 선한 영향력에 대해 신인선수들이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14명의 신인선수들은 이날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찾아 소아암 환아들과 송편을 빚고 대화하며 사진을 찍는 등 약 2시간 가량 함께 시간을 보냈다. 또, 지난 시즌 진행한 실착 유니폼 경매 수입 중 일부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선물을 마련해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병원을 방문하기 전 마음을 모아 사비로 구매한 싸인볼과 인형을 함께 전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행사에 참여한 1차 지명 유망주 최준용은 “밝고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병원을 찾았는데 나에게 더 큰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오늘 만난 아이들 모두 얼른 건강을 되찾아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뛰어 놀고 사직야구장에 야구도 보러 올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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