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가 AC밀란의 베테랑 골키퍼 페페 레이나(38)를 임대 영입했다.
빌라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이나가 임대로 합류한다. 계약기간은 올 시즌까지다"라고 발표했다.
레이나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세계적인 수문장 반열에 올랐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안필드를 누비며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잉글랜드 FA컵과 리그컵 우승에 일조했다.
![[사진] 빌라.](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14/202001140725770262_5e1ceec4b474e.png)
레이나는 2013년 리버풀을 떠나 나폴리, 바이에른 뮌헨, 밀란 등 세계적인 팀에 몸담았다. 그러나 가장 최근 소속팀인 밀란에선 자리를 잡지 못한 채 백업으로 밀려났다.
레이나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서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승격팀인 빌라로 임대를 떠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