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토트넘 타깃' 자하의 드리블 능력, 손흥민도 필적할 수 없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1.13 17: 38

손흥민(토트넘)과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가 비교선상에 올랐다.
자하는 올 겨울 이적시장서 토트넘과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과 빅클럽행을 원하는 자하의 입장이 맞아 이적설이 솔솔 피어나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 웹진 ‘풋볼팬캐스트’는 13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자하의 드리블 능력을 객관적 수치를 들어 비교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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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경기당 5.1개의 드리블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의 2.6개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다만, 자하는 1825분을 뛴 반면 손흥민은 1300분을 소화했다.
풋볼팬캐스트는 “자하의 최고의 특징 중 하나는 의심의 여지 없이 드리블 능력이고, 토트넘 선수 중에선 누구도 그와 필적할 수 없다. 심지어 충격적인 손흥민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자하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드리블러로 꼽히지만 케인의 득점 공백을 채워줄 수 있을진 의문이다. 그럼에도 풋볼팬캐스트는 “토트넘 공격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역동적인 드리블을 추가할 수 있다는 건 분명하다”며 자하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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