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여전히 계약 가능한 3루수” 美 매체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1.13 19: 03

강정호(33)는 새로운 둥지를 찾을 수 있을까.
미국 ‘애틀란타 뉴스 컨스티튜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토드 프레이저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계약 사실을 알리면서 시장에 남은 3루수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텍사스와 프레이저는 1년 동안 500만 계약에 맺었다. 연봉 350만 달러에 이후 구단 옵션이 실행될 경우 575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만약 방출된다면 150만 달러의 위약금이 있다.

프레이저는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할4푼3리(4200타수 1019안타) 214홈런 624타점 585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 시즌에는 타율 2할5푼1리(447타수 112안타) 21홈런 67타점 63득점으로 장타력 과시했다. 
앤서니 랜던, 마이크 무스타커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등 3루수 자원들이 속속들이 자리를 찾고 있는 가운데, 이 매체는 현재 시장에 남아있는 3루수 후보에 대해서도 짚었다.
조쉬 도날드슨이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가운데, 강정호도 함께 언급이 됐다. 매체는 파블로 산도발, 션 로드리게스, 케이럽 코와트, 라이언 플라허티, 맷 더피, 마틴 프라도 등도 현재 계약 가능한 3루수로 꼽았다.
한편 지난해 8월 피츠버그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뒤 둥지를 찾지 못한 강정호는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의 시설에서 훈련을 하며 내년 시즌 새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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