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다니엘 레비 회장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강조했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영국 '토크스포츠'를 인용, 무리뉴 감독은 레비 회장이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토트넘은 공격 선봉장인 해리 케인이 4월까지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1월 사우스햄튼전에서 다친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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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케인 같은 유형의 공격수가 없다. 우월한 신체 능력을 갖춘 케인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위치를 선정하고 몸싸움을 펼치는 것은 물론 헤딩 능력까지 두루 겸비했다. 볼에 빠르게 접근하는 순발력과 컨트롤 능력까지 지녔다.
토트넘에는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있지만 케인과 같은 유형의 공격수는 아니다. 트로이 패럿이 있지만 아직 18살에 불과해 경험이 모자란다. 결국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이 이번 1월 안에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2일 리버풀과 경기 후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케인을 대체할 새로운 공격수와 계약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레비 회장은 선수들 때문에 자랑스러웠을 것"이라고 자펫 탕강가를 언급한 뒤 "탕강가는 자신이 프리미어리그 수준의 새로운 선수라는 것을 세계에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다니엘 레비 회장은 항상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는 그가 생각하는 최선의 일을 할 것이며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비 회장은 AC밀란과 크리지초프 피아텍(25), 플랑멩구(브자질)과 가브리엘 바르보사(24) 등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