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보강 시급한 맨유, 아르헨 20세 MF 알멘드라 눈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1.13 13: 0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원 보강에 나선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아르헨티나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지낸 미드필더 아구스틴 알멘드라(20, 보카 주니어스)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허리 보강이 시급하다. 폴 포그바가 발목 부상으로 이달까지 출전이 힘들다. 스콧 맥토미니도 무릎 부상까지 2월까지 개점휴업을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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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멘드라는 아르헨티나 명가 보카 주니어스서 활약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태클과 볼차단 능력에서 강점을 보인다. 맥토미니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카드다.
맨유는 도니 반 더 비크(아약스),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리스본) 등 젊고 능력 있는 중앙 미드필더들과 연결되고 있지만 비싼 몸값에 치열한 경쟁까지 감당해야 한다.
이에 반해 알멘드라는 680만 파운드(약 102억 원)라는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에 쉽게 영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맨유 스타 데이빗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알멘드라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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